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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 오류 직접 수정

기사입력 : 2015년02월02일 20:19

최종수정 : 2015년02월02일 20:19

[뉴스핌=노희준 기자] 납세자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 오류를 수정하지 못할 경우 국세청이 직접 오류를 정정해 환급 등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2일 국세청 연말정산 상황실을 방문하고 "연말정산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후속업무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연말정산 과정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인해 일부 현금영수증 자료가 누락되고, BC카드·삼성·하나·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사용액 정보가 누락되면서 발생한 혼선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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