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인 싱가포르 공항 면세점 영업 적자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5만9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기존 면세점 매출은 기대이상의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지난해 4분기 영업개시한 창이공항의 대규모 적자가 실적부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창이공항점 실적은 매출액 784억원, 영업적자 3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기존 면세점 사업부 영업이익은 473% 대폭 성장한 647억원이며 매출액은 27% 증가한 6586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섹션 위치 이동 및 리노베이션 공사로 전체 영업면적의 절반만 운영되고 있어 고정 임차료가 적자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호텔사업부도 엔저효과 지속에 따른 서울호텔 객실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박 연구원은 "창이 면세점 그랜드오픈이 2월말로 예정돼 적자구조가 이어질 것이며 호텔사업 부분도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다"며 올해 1분기 실적 약세를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