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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오만과 편견' 이태환 "차승원 선배같은 멀티 엔터테이너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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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양진영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배우 이태환이 '오만과 편견'에서 순수하고 밝으면서도 상처와 어두움을 드러내는 감정 표현을 탁월하게 해냈다. 아직은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보다 그저 신인 배우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이태환. 188cm의 훤칠한 키에 순진한 듯 하지만 남자다움을 간직한 외모는 모델과 배우, 아이돌의 매력을 넘나든다.
 
이태환은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최진혁, 백진희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역할로 등장했다. 극중 태권도 선수 출신의 인천지검 새내기 수사관 강수를 연기한 그는 신예임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뛰어난 비주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끝난 지가 벌써 2주 됐네요. 사실은 아직도 촬영장에 또 가야할 것처럼 떨리고 설레요. 드라마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작품이었고, 그래서 뿌듯한 마음도 들어요. 끝나자마자 3박4일 휴가를 받았는데, 집에서 잠만 잤어요. (웃음) 가족들하고 밥도 먹고, 형이랑 놀고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네요."
 
이태환은 지난해 '방과후 복불복'이란 드라마툰으로 데뷔한 데 이어,  tvN '고교처세왕'을 거친 신예다. 그에게 '오만과 편견'은 지상파 첫 드라마이자, 꽤 비중있는 주조연급으로도 처음 출연한 작품이었다. 게다가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르는 물론이고, 최민수, 손창민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과 호흡도 맞춰야 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배우에겐 꽤나 어려운 과제였음이 분명하다.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연기를 했던 경험이 처음이라, 걱정도 됐고 불안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어려웠지만, 감독님이 저한테 배려를 많이 해주셨죠. 처음에 시놉도 안주시고, 나오는 대본만 보라고 편하게 말씀해 주셨거든요. 강수가 처음에는 발랄하고 순수한, 착한 캐릭터지만, 나중에 아픔을 드러내면서 괴로워하고 하는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시기도 했고요."

특별히 이태환은 가장 많은 씬을 함께 했던 손창민과 최진혁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발표회 때 이태환이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사실을 알곤 "가수 출신 연기자가 싫다"고 말했던 최민수도, 나중에는 그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털어놨다.
 
"손창민 선배와 최진혁 형님께 많이 배웠어요. 진혁 형은 8년 무명으로 힘들었던 얘기도 해주시고,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죠. 손창민 선배와는 감정 신이 많았거든요. 촬영 전에 항상 붙잡아 주시고 리딩도 하나 하나 도와주셔서, 덕분에 해낼 수 있었어요. 최민수 선배님 말씀은 사실 현장에서 듣고 너무 깜짝 놀랐었어요. (웃음) 처음에 모르시고 굉장히 잘 해주시다가 갑자기 말씀하셔서 당황은 했었죠. 나중에 먼저 어떤 그룹이냐고 묻기도 하시고, 오히려 좋게 봐주셨어요. 가수든 배우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고요."
 
이태환은 본지에 앞선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오만과 편견' 속 딱 한가지 아쉬움으로 '로맨스'를 꼽았다. "많이 아쉬웠죠"라고 단박에 답하는 그에게 극중 열무(백진희)를 짝사랑하는 강수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 지를 물었다.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제가 강수여도 비슷했을 것 같아요. 짝사랑이나 연애 경험이 그다지 없기도 하고요. 좋아하는 형이고 또 좋아하는 누나가 서로 좋은 관계로 만난다면 어쩔 수 없잖아요. 극중에서 강수가 남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에 열무가 '누나라고 불러봐' 해도 끝까지 안불렀어요. 그런 부분조차도 강수랑 제가 상당히 비슷해 보여요. 포기하더라도 남자로서 조금의 여지는 남겨두는 거요."
 
이태환이 어린 나이에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는 바로 선배 차승원의 영향이었다. 막연하게 진로를 고민하던 그는 예능에 출연한 차승원의 몸개그를 보고 작품을 찾아보게 됐고, 같은 길을 걷기로 마음 먹었다고. 실제로 만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선배는 아마 절 기억 못하실 거예요"라면서 배시시 웃었다.

 "예능으로 먼저 봤지만 연기나 또 런웨이에서 선배의 매력을 보고 '이분이다' 싶었어요.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부모님께 안하면 후회할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죠. 사실 모델 활동할 때 차승원 선배와 같은 쇼에 선 적이 있어요. 기억 못하시겠지만 디자이너 송지오 선생님 쇼 무대였죠. 차승원 선배가 메인이셨는데 딱 현장에 오자마자 그 포스가 대단하셔서 다들 기가 눌렸어요. 걸으시는 거 보니까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때 더더욱 뿅 갔죠."
  
첫 발은 모델로 뗐어도, 이태환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에프엑스 크리스탈, 카라 출신 강지영, 배우 윤홍빈과 함께 연기를 전공하며 배우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서프라이즈'로도 지난해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아시아 투어 계획을 밝히며 전방위 활약을 예고한 만큼, 차승원을 롤모델로 하는 그의 꿈이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아 보였다.
 
"차승원 선배가 만능 엔터테이너시니까 더 닮고 싶어요. 모델로 시작해서 연기를 하셨고, 후배들에게 폭을 더 넓혀주신 고마운 선배님이거든요. 덕분에 저희도 이렇게 다양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죠. 또 스릴러 코미디 액션 로맨스 다 하시는 것처럼 모든 매력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하고요. 영화도 예능에서도 위화감이 없으시잖아요. 그런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게 제 꿈이예요. 스스로도 모델로 첫 발을 떼서 배우로 한발씩 나아 가고 있는 거 같아 설레고, 뿌듯하기도 해요. 계속해서 이태환과 서프라이즈를 지켜봐주세요."
 

 
 
'서프라이즈' 멤버 이태환 "숙소 내 포지션은 미드필더예요"
 
이태환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그에 앞서 먼저 배우로 입지를 다진 서강준의 조언이 상당히 힘이 됐다고 털어놓으며, 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와 숙소에서 지내면서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 형은 현장 경험이 많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촬영이 어떻게 진행되고 컨디션 관리, 호칭 문제 같은 걸 다 알려줬어요. 숙소 생활을 하니까 매일 보거든요. (웃음) 저는 숙소 내에서 '미드필더'로 전방위 활동 중이죠. 청소도 하고, 장난도 치고, 전형적인 막내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오만과 편견'이 잘 된 덕에 배우 이태환과 가수 서프라이즈 중 현재는 약간 배우 쪽으로 치우치게 됐다. 그런 그가 생각하는 '서프라이즈'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관해 물어봤다.
 
"저흰 배우 그룹으로 나왔으니, 시작이 분명히 달랐죠. 아이돌 분들은 오랜 기간 춤과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퍼포먼스가 강점이라면 우리는 배우의 장점을 살려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나 연극, 뮤지컬, 예능으로 한발짝 더 다가가려 해요. 안그래도 차승원 선배가 예능 '삼시세끼' 하고 계신데, 언제든 불러주시면 일꾼으로 뭐든 열심히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장소 협조=여의도 스마일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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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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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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