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2015 홍콩증시 알짜주 100선, 기관 매체 전문가 추천

기사입력 : 2015년01월15일 16:51

최종수정 : 2015년01월16일 10: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총 순익 배당 매출 AH가격차 종합 분석해 선별

 [편집자주] 이 기사는 1월 15일 오후 4시 51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본토 최대 중문포털 텐센트의 큐큐닷컴(腾讯网)과 홍콩 유력 경제매체인 재화사(財華社)가 내놓은 '2014년 텐센트 홍콩주 100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텐센트 홍콩주 100선'은 시가총액과 세후순이익, 배당수익률,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다수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100개 유망 종목을 선별해 정리한 랭킹리스트다.

지난해 11월 17일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거래)이 시행된지 2개월 가까이 된 지금, 홍콩 증시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오고 있어, 텐센트 홍콩주 100선이 올해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강퉁 거래 후 홍콩 증시는 본토 A증시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많은 증시 전문가들이 올해 상반기 홍콩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이 홍콩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셍지수 주가수익배율은 11.01배로 1986년 이후 월간 평균치인 14.54보다 낮은 수준이라 앞으로 주가지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이 시작되면 장기적으로 호재가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홍콩 증시가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중국 애널리스트들은 후강퉁 거래 후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모두 상장한 A+H주 주가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A주의 가격이 H주 가격을 크게 웃돌면서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A주보다 가격이 현저히 낮은 은행 종목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A+H주 동시 상장 주식 중 H주 가격이 대체로 A주보다 30% 저렴한데, 은행종목의 경우 가격 차이가 50~100%가까이 벌어진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텐센트 홍콩주 100선'에서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은행주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종목도 은행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 01398.HK/601398.SH)이다.

공상은행은 매출액 7380억 홍콩달러(약 103조원)로 이 랭킹에 오른 100개 홍콩 상장사 중 매출 순위 5위를 차지, 세후순이익 랭킹 1위, 시가총액 3위, 자기자본이익률(ROE) 랭킹 26위, 배당수익률 5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공상은행에 이어 건설은행(建設銀行 00939.HK), 농업은행(農業銀行 01288.HK), 중국은행(中國銀行 03988.HK)이 2~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상은행(招商銀行 03968.HK)이 10위, 민생은행(民生銀行 01988.HK)과 교통은행(交通銀行 03328.HK)이 각각 11위와 12위에 올랐고, HSBC와 중신은행(中信銀行 00998.HK)이 각각 14위, 15위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금융개혁이 심화됨에 따라 은행주가 2015년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말 A주 주가가 돌연 폭등하면서, 상장 이래 드물게 상한가를 기록한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00857.HK/601857.SH)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트로차이나와 함께 중국 양대 석유업체로 불리는 시노펙(中國石化 00386.SH/600028.SH)은 9위를 차지했다.

텐센트재경은 2015년 천연가스 개혁이 대대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양대 석유업체의 혼합소유제(민간자본 도입) 개혁이 심화되면서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이 올해 다스호스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4년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한 해였는데, 이 랭킹에서도 부동산 불경기 상황이 여실히 반영됐다.

랭킹 100위권 안에 오른 부동산 상장사는 16개사, 이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오른 중국해외발전(中國海外發展 00688.HK)이 23위를 차지했다. 30위권 내에 포함된 부동산 상장사는 중국해외발전과 순훙카이부동산(新鴻基地產·신홍기부동산, 00016.HK) 단 두 곳 뿐이었다. 순훙카이부동산은 전체 랭킹 중 29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이 랭킹 100위권 안에 든 부동산 상장사는 20개사, 30위권 안에는 6개 부동산 상장사가 이름을 올렸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