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1시3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아일공업사~제2운천교 방면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뺑소니 사고로 쓰러진 남성은 강 모씨(29). 갑자기 뛰어는 차량에 받힌 그는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강씨는 지난해 아내(26세)와 결혼한 신혼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컸다. 아내와 같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강씨는 임신한 탓에 집에 있는 아내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뺑소니 사고는 아내에게 먹일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 벌어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사고를 통째로 담은 영상 대신 달아나는 뺑소니 차량이 찍힌 인근 CCTV를 공유했다. '크림빵 뺑소니' 영상에는 도로 위로 내빼는 흰색 중형차량이 담겨 있다.
문제는 도주차량이 심야인 데다 CCTV 화질 탓에 선명하게 찍히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영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가해차량 압축에 나섰다.
한편 청주 흥덕경찰서(043-270-3662)는 이번 '크림빵 뺑소니' 사고를 목격했거나 증거를 확보한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