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석유메이저, 유가하락에 신규사업 잇단 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산성 악화로 수조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 보류

[뉴스핌=노종빈 기자]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글로벌 에너지 및 석유화학 업종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보류되고 있다.

로열더치셸과 프리미어오일, 스테토일 등 주요 메이저 원유개발·생산 업체들은 최근 잇따라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동에 건설된 석유화학 플랜트 <사진=뉴시스>
로열더치셸은 지난 13일 65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알카라나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에너지 산업의 불확실한 여건 때문에 취소한다고 밝혔다.

알카라나 프로젝트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카타르와 영국·네덜란드 간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로 오는 2018년까지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지역에 대규모 석유화학 공업단지를 건립키로 해 관심을 모았었다.

프리미어오일도 20억달러 규모로 남대서양 지역에서 추진 중인 시라이언프로젝트의 진행 일정을 잠정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르웨이계 석유메이저인 스테토일도 최근 가장 비용 부담이 큰 개발탐사 프로젝트인 그린란드 인근 3개 지역 원유탐사권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업체인 캐너디언내츄럴리소시스 역시 캐나다 서부와 북해, 서아프리카 등지에서 진행중인 유전 개발사업에서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회사 측은 올해 86억캐나다달러의 투자 예산을 61억9000만달러까지 약 30% 가까이 축소할 계획이다.

아니사 카파디아 튜더픽커링홀트 애널리스트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원유개발 프로젝트들이 보류되거나 집행 예산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시추 작업 자체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유가 급락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 역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성장률이 둔화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은 투자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위한 모멘텀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주요 기업들은 당분간 저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가장 먼저 유전 개발 및 탐사 비용을 줄이고 있다.

셸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최근 6개월여만에 배럴당 46달러까지 반토막이 난 상황에서 주요 프로젝트들이 투자대비 상업적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셸은 이미 지난해 원유가격이 하락하기 이전부터 강도 높은 비용절감 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토니 듀런트 프리미어 오일 대표도 노르웨이의 브림프로젝트와 남대서양 지역의 시라이언 프로젝트 등을 비롯한 신규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북해를 비롯,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연봉 재협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시장분석업체 IHS 에너지의 자료에 따르면 유가급락에 따라 최첨단 해상원유시추장비의 일일 임대비용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일일 임대비용은 44만달러까지 호가했지만 연초 이후 최근에는 거의 15년래 최저치인 10만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미셸 델라비냐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원유 메이저들이 거의 모든 투자를 중단하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며 "최소 20%의 투자 절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