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결정 기대감에 19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오르면서 사흘째 강세를 기록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05포인트(1.05%) 오른 1924.70을 기록했다.
강현기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2일 열릴 유럽중앙은행 회의에서 양적완화 결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2억원, 1050억원 샀다. 개인은 2816억원 팔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135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780억원 매수로 전체 64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8.41% 급등하고 증권업도 2%대 올랐다. 의료정밀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제일모직이 11%대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도 3.25%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5%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6포인트(1.16%) 오른 572.99로 마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음카카오가 1.5%, 셀트리온이 0.8% 각각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