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정부는 민관이 함께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8일 미래부와 기재부 등 창조경제 관련 8개 주요 부처의 장과 전경련·대한상의 등 8개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여하는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하 추진단)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출한 '미래성장동력분야 플래그쉽 프로젝트 추진계획(안)'과 '안전 제품·기술 활용 촉진계획(안)'을 확정했다.
먼저 폴리케톤 프로젝트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글로벌 소재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과 산업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효성과 관련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원천기술을 개발한 폴리케톤을 대량 양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시장창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소재업체인 효성은 올해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생산 시설을 완공하고, 수요에 맞춰 오는 202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생산시스템(약 40~50만톤 규모로 확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용도의 폴리케톤 복합소재를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단과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민간과 함께 연료전지 발전을 확산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2020년까지 약 460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용도의 연료전지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부품 국산화·공정 자동화·대용량 발전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한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바이오연료·유기폐기물 등으로 연료를 다변화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맞춰 정부는 연료전지 관련 핵심기술 국산화와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 등을 위한 R&D를 지원한다.
바이오가스·부생수소 등을 원료로 활용하는 경우, 쓰레기 매립장 등을 친환경에너지타운 프로젝트로 우선 선정·추진하고, 연료전지를 비상전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연료전지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CJ 등 민간기업과 함께 차세대 영화상영 시스템을 육성하고 일상 생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안전 제품·기술의 활용 촉진을 추진한다. 또한 운전습관 연계보험(UBI: Usage Based Insurance)을 KT·보험개발원 등과 협업해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쉽 프로젝트는 우리 경제의 발전방향과 경쟁력에 비춰 조속한 산업발전이 필요한 분야에서, 민간이 투자 의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부가 업체간 연계, R&D, 인력양성 등의 지원을 통해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