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진투자선물은 최근 급격히 하락한 유가의 방향에 따라 채권시장에도 두 가지 시나리오가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일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세에 유가가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낙관론에 따라 유가가 다시 배럴 당 50달러 위로 상승할 경우, 김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낼 수 있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며 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 대규모 자산 매입 기대감 지속으로 인한 유로존 국채수익률 하향 안정으로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속도는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관론으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위로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갈 경우 김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증시는 에너지 관련 주식 하락 영향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며 미국 국채수익률도 하락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이날 국채선물 시장은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장중 달러/원 환율 하락이 부각될 경우 국채선물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2월 FOMC 의사록 영향으로 미국 국채 가격이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며 "장중 달러/엔 환율이 하락해 달러/원 환율 하락을 부추키거나 외인이 한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 장중 국채선물 가격이 상승 폭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