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사조산업이 오룡호 침몰 사고와 관련 보상금 협의를 불성시하게 하고 있다는 일부 유가족의 주장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사조산업은 5일 해명자료를 통해 “그 동안 회사는 보상금 협의와 관련하여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협상팀을 꾸려 수차례 협의를 진행, 유족에게 보상금으로 평균 인당 3억2000만원의 보상금을 제시하는 등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어 “다만 유족은 선체 인양 등 불가능한 요구조건을 전제로 달고 있고 또한 보상금으로 3500만원만 회사가 지급 하겠다고 하는 등 사실과 다르게 인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족은 회사 측이 지난해 12월 31일에 수색작업을 중단한 건으로 인해 회사의 불성실함을 지적하고 있지만 해당 수역에 대한 수색 권한은 러시아 정부에 있다”며 “러시아 정부 측과 협의를 시도했지만 러시아 정부 측에서 최종 수색 연장 불가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조산업 오룡호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해, 승선원 60명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사망했으며 26명은 실종 상태다. 사조산업은 선원 수색작업을 한달동안 지속했지만 지난 1일부터 러시아 해역의 입어활동 금지기간이 시작되면서 중단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