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중국 공장 증설 확정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중국 북경기차와의 합작법인인 북경현대(BHMC)는 충칭과 창저우에서 각각 30만대씩 60만대 규모의 증설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며 "창저우공장은 2015년 3월에, 충칭공장은 2015년 하반기에 각각 착공해 2018년 들어서 북경현대의 생산능력은 165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증설확정으로 현대차는 최근 중국 내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포드와 닛산 등을 앞서 2017년에도 견고히 중국 내 시장점유율(M/S) 3위권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연구원은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017년 현대차의 주당순이익(EPS, 우선주 포함)은 전년대비 6.7%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고마진 구조를 바탕으로 북경현대 순이익은 2014년 1조9000억원에서 2017년 3조원까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인도와 미국에서도 현대차의 증설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그는 "글로벌 경기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인도, 미국 등 타 지역에서도 증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인도의 경우 모디노믹스 시행 이후 판매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경기는 2015년 최대 호황이 예상돼 추가증설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