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하며 높아진 가운데, 미세먼지 대처법이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강원도 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며, 낮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인다.
현재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기가 안정되고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 안게가 짙게 낀 상태다. 미세먼지와 안개가 결합한 연무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먼지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들이마셨을 경우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 깊숙이 침투해 위험하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쌓이면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액과 폐에 염증 반응, 심장 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눈병과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고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하는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록 어떻게 대비하는지가 매우 중요해진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지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보다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황사 마스크'가 미세 입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1차 세안만으로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공 속까지 꼼꼼하게 클렌징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환기를 할 경우 오히려 바깥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지만, 창문을 계속 닫고 있으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잠깐 연 뒤 공기청정기나 에어워셔 등으로 실내 공기를 세척하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집 청소를 할 때 청소기보다는 바닥에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 청소를 해야 한다. 그냥 물걸레질을 하는 것보다 먼저 물을 뿌리면 미세먼지가 물방울에 흡착되면서 제거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한편, 오늘(5일) 낮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가 탁하고,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는 비가 올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