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집을 비운 사이 반려견이 무엇을 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이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영상이 올라와 큰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유튜브 이용자 '마이크 디 인턴(Mike The Intern)'은 "집을 비운 사이 반려견이 하는 행동(What my dog does when I leave)"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게재했다.
마이크는 반려견의 목걸이에 '고프로(GoPro)' 카메라를 달아 반려견의 시점에서 하루를 촬영했다. 고프로 카메라는 일명 '스포츠 카메라'라고 불리는 소형 카메라로, 주로 헬멧 등에 부착해 1인칭 시점 촬영한다.
마이크가 카메라를 달고 집 밖으로 나서자, 개는 한동안 가만히 문 앞에 앉아 있다. 그러더니 창문을 향해 뛰어가 주인이 있는지 살피고, 주인 방으로 달려와 다시 주인이 있는지 살핀다. 마이크의 반려견은 계속 낑낑거리는 소리와 함께 창문, 방, 다른 쪽 창문을 왔다갔다 뛰어다닌다.
이후 개는 주인의 침대 위에 올라가 주인이 벗어 놓고 간 옷에 기대 눕는다. 그러면서 낑낑거리는 것이 아닌 울부짖는 듯한 울음 소리도 낸다. 주인의 옷에 얼굴을 푹 파묻는가 하면, 연신 두리번 거리고, 울부짖기까지 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개의 주인인 마이크는 촬영영상 편집본을 게재하며 "다시는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6년 동안 키웠는데 오늘 처음으로 울부짖음을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영상은 현재(31일 오후1시 기준) 831만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유튜브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책임감도 없고 준비도 안된 사람들은 개를 사면 안되는 이유" "우울하다" "우리 개도 내가 떠나고 20분 뒤에 울부짖더라" "저 개 안아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어떤 네티즌들은 "이래서 고양이가 최고의 애완동물이라는 거다" "개와 사람도 똑같다. 아이들도 부모가 맞벌이 나가면 똑같이 외로움을 느낄거다"고 말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영상을 게재한 마이크는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더 케이브(The CAVE)' 라디오 쇼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