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대 고객인 아모레퍼시픽 매출액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의 핵심 원료인 컴파운드K(홍삼사포닌)을 공급하는 에이씨티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0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한 에이씨티에 대해 4분기 역시 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단가인하가 없고 성수기 효과로 아모레퍼시픽과 중국 물량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는 것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에이씨티의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75억원(+16.5%YoY), 47억원(+15.7%YoY) 수준으로 예상했다.
에이티씨는 ‘무차입 경영’을 지향하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 155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연구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이 내년 성장세 지속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