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루블화 폭락에 서유럽 음식료·소매업도 타격

기사입력 : 2014년12월22일 16:22

최종수정 : 2014년12월22일 17: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카콜라·칼스버그 실적 30% 타격 예상

[뉴스핌=노종빈 기자] 러시아 경제 불안과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내수 소비가 위축되면서 유럽계 음식료품 업종 및 소비재 유통업종 다국적 기업들의 매출과 순익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류나 담배, 음료, 가구 등을 판매하는 유럽계 다국적 기업들은 최근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거나 아예 판매 자체를 중단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 코카콜라·칼스버그 실적 30% 타격 예상

세계 2위의 코카콜라 보틀링(용기주입) 업체인 코카콜라헬레닉과 덴마크계 주류업체인 칼스버그는 러시아 시장 판매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칼스버그는 당장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유로화 대비 루블화 가격이 폭락하면서 실적이 약 30% 이상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다국적 기업들은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인해 유로화 환산매출도 줄어들고 있지만 판매량도 저조한 모습이다.

프랑스의 음식료업체인 다농은 러시아의 최대 유제품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농의 전체 매출 가운데 러시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1% 수준이다. 다농 측은 러시아 영업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루블화 하락에 대한 타격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 애플·이케아 온라인 판매 중단

애플과 이케아 등 소매업체들은 루블화 가치 하락에서 마진을 방어하기 위해 제품가격을 올리거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케아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가구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리자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다가 지난 주말부터 개개했다.

애플도 최근 루블 폭락에 따라 러시아에서의 아이폰 온라인 판매를 중단한 뒤 아직 재개하지 않고 있다.

영국 패션유통업체 뉴룩은 최근 러시아 현지의 20개 매장을 폐쇄하고 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마크앤스펜서와 에이소스, 마더케어 등의 업체들 역시 러시아 시장에서의 루블화 변동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품 브랜드들도 러시아 구매력 저하에 따라 가격인상과 비용절감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루카 솔카 BNP파리바 애널리스트는 "전체 명품시장의 4%를 차지하는 러시아 시장이 올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러시아 관광객들의 해외 부문 지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 럭셔리·담배업종 타격 적잖을 듯

담배제조업체들도 루블화 하락에 따라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러시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담배 소비시장으로 재팬토바코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의 매출 비중은 두자릿수 대를 넘는다.

크리스 위컴 오리얼 증권 담배업종 애널리스트는 "급락한 루블화 가치가 담배제조업체들의 매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디 조지 캔터피츠제랄드 소매유통업종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시장은 과거 수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고 싶어했으나 현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며 "루블 급락에 따른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지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소매판매업종 기업들이 경제상황 불안 등으로 사업계획을 유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