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금융주 중심으로 단기조정 전망"

기사입력 : 2014년12월10일 11:19

최종수정 : 2014년12월10일 11: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 본토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폭이 높았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단기 조정의 국면으로 전환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

10일 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예탁청산소는 신용등급 AA 이하의 회사채는 RP 자금조달 담보로 사용될 수 없고 내년에는 지방채도 담보 제한을 둘 것이라 발표했다"며 "우선 과잉유동성 흡수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예탁청산소 정책은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흡수하기도 하지만 기업들의 디폴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최근 중국 정부는 국유은행을 통한 단기 유동성 안정화와 자금 투입, 예금자 보험법 시행, 부동산 기업에 공적자금을유입 하는 등 금융리스크 대비를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1주일 환매채(RP) 금리는 120bp(1bp=0.01%포인트) 급등했고 저신용등급 회사채 금리도 급등세를 보였다. 그 결과 중국 본토 주식시장 내 은행주도 -8.7%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회사채 금리 및 신용스프래드가 작년 6월 유동성 경색 구간까지 급등하고 있어 중국 금융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시점으로 평가된다.

최근 금리인하와 동시에 진행된 중국의 금리 자유화에 대한 노이즈와 부동산 디벨로퍼의 부실,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구간에서 시중 유동성 창출 루트의 제한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는 충분한 이유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유동성 창출의 제한에 의해 금리상승과 지방정부/기업/회사채 크레딧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시점"이라며 "본토 주식시장도 최근 상승폭이 높았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단기 조정의 국면으로 전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