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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현물가약세 핫머니 A주이탈 촉진, 환율 A증시영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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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가는 강세 환율괴리 커져, 2015년 6.0위안~6.3위안 전망

[뉴스핌=홍우리 기자] 후강퉁 개통후  위안화환율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전망인 가운데 기준환율은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하고 반대로 위안화 현물환율은 상승세(위안화 하락)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 현물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나 단기적으로 위안화 가치의 큰폭 절하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위안화 현물가격 하락은 외자의 증시이탈을 부추길 것이란 지적이다.

후강퉁 개통으로 위안화 환율 증시 영향 확대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고시하는 위안화환율 중간가(기준환율)는 지난 4일 이후  9일까지 연속적으로 하락세(위안화 가치 상승)를 나타냈다.   기준환율은 8일 전 거래일 대비 0.0091위안 내린 6.1282 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올 3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에도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가치는 또다시 6.1231위안으로 뛰어올랐다.

달러대비뿐만 아니라 기타 주요 통화에 대한 환율도 크게 떨어지며 1유로 당 7.5547 위안, 1파운드 당 9.5652위안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관해 업계 전문가들은 위안화 가치 상승이 먼저 상장사, 특히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상장사 실적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며, 나아가 A주 시장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투자컨설팅망(中國投資咨詢網) 궈판리(郭凡禮) 연구총감은 “후강퉁 개통으로 역외 자본의 중국 증시 유입이 편리해짐에 따라 위안화 환율 변화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가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 A주로 핫머니가 유입되면서 A증시 상승을 이끌겠지만, 위안화가 약세일 때는 핫머니의 A주 이탈을 촉진해 증시가 그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즉, 거시적 관점에서 봤을 때 위안화 환율 변동은 국내외 자금 유동에 영향을 미치며 A주에도 일정 부분 충격을 가져오게 되고, 미시적 관점에서 본다면, 위안화 강세는 수출∙외채 압력 경감∙중국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능력 증대에 유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핫머니 유입으로 중국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부동산시장 등 생산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겠지만, 위안화가 약세일 때는 핫머니의 국내 자본시장 이탈을 야기할 수 있다.

경기둔화에 대달러 위안화 현물환율은 상승세

9일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고시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8일보다 0.0051위안 내린 6.1231 위안으로 위안화 가치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지만 현물환율은 지난 달 21일 금리 인하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위안화 가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종전에 6.1249위안 이었던 현물시장의 대 달러 위안화 가치는 21일 금리 인하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며 8일 4개월래 최저치인 6.1727 위안을 기록했고, 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는 달러당 6.2050 위안을 기록했다.

달러대비 위안화 현물환율의 계속된 상승세(위안화 가치 하락)는 무엇보다 수출입 증가세 둔화로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며 위안화 매력도가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61.4% 증가한 544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규모(454억1000만 달러)는 물론 시장 전망치(439억5000만 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지만 내용은 그다지 좋다고 볼수 없다.  수출 증가율이 기대이하인 가운데 수입이 대폭 줄면서 무역흑자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한 2116억6000만 달러로, 전월 증가폭인 11.6%, 시장기관 예상치인 8.2%의 절반에 그쳤고,  수입규모는 157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했다. 당초 3.8%로 예상했던 블룸버그 전망치의 2배 가까운 감소폭이다.  

광발은행(廣發銀行)의 금융시장부 외환거래 매니저 황이(黃毅)는 "위안화 수요는 감소하고 외화매입(달러)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화물무역으로 인한 자금유입이 적지 않다고 해서 은행간 외환시장 수급 비율이 반드시 평행을 이루는 것은 아니고 자금 유출 수요가 오히려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초상은행(招商銀行)고급 애널리스트 류둥량(柳東亮) 역시 "기준환율과 현물환율의 괴리는 부진한 대외무역 데이터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기업의 외화결제 수요는 낮은 반면 외화매입 욕구는 커지면서 위안화 가치절하 분위기가 고장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위안화 환율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

11월 들어 위안화 현물환율이 상승세(가치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위안화 가치의 큰 폭 절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초상은행 금융시장부 트레이더 장즈칭(張治靑)는 "경기 하향 압력 속에서  금리정책은 핵심"이라며 "중국은 아직 금리 인하와 위안화 절하의 뒷감당을 동시에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큰 폭 하락한 것은 환율정책이 아직 '안정'을 위주로 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단기적으로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6.16위안을 하회한다면 위안화 절상 추세에는 뚜렷한 변동 없이 거래가가 중간가에 근접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류둥량 역시 "중간가가 높게 설정된 것을 봤을 때, 중앙은행이 위안화 절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특히 11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최대치를 경신한 만큼 위안화의 평가절하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초상증권의 수석 거시경제 애널리스트 셰야쉔(謝亞軒)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목표는 '화폐가치의 안정 유지'로, 화폐가치 안정은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 예방 및 대외환율 안정을 가리킨다"며 필요할 경우 중앙은행이 환율시장 안정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셰야쉔은 그러면서 위안화의 갑작스런 평가절상은 수출 및 안정적 성장 목표에 불리할 수 있고, 피로한 위안화 환율로는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5년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6.0-6.3위안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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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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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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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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