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회복, 저유가 등에 판매 실적 향상 기대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소매업체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접속 폭주로 혼란을 겪는가 하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도 예년대비 크게 늘어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관련주들의 주가는 덩달아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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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뉴시스> |
베스트바이는 올해 애플 맥북 에어를 120달러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50인치 파나소닉 LED TV를 200달러에 내놓는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최대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블랙프라이데이 광고를 2500만명 이상이 다운받았으며 매장 방문자도 2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올해 최대 인기상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 인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이전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하루만 시행했던 할인 행사를 5일로 연장해 '블랙프라이 위크'로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최저가 판매제도'의 비교 대상을 아마존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최근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연말 쇼핑시즌동안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규모가 크게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월마트는 전일대비 3% 이상 상승 중이며 타겟과 JC페니 등도 3~4% 수준의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