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중장기 실적 성장동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연간 실적전망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3000원 하향했다.
김혜련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이 3978억원(9.5% y-y), 영업이익은 787억원(3.9% y-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원가율은 개선됐지만 증가한 물류 관리 지급수수료로 연간 실적 전망치가 다소 내려왔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9.5% 성장하며 예년 수준 성장률 달성했지만 재고 소진이 많았던 일부 바이어들의 오더 급증으로 인해 성장률 폭이 컸던 상반기 매출 대비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달러기준 약 17%의 외형성장은 예년과 같은 안정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영원무역은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율은 전년동기대비 0.5%p 개선된 70.8%를 기록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물류창고(내수용) 관련 지급수수료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0%p 하락한 19.8%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중장기적 실적 성장동력은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 역시 개선된 원가율 달성하면서 증설된 라인들의 지속되는 생산효율화가 확인된다"며 "4분기 높은 기저로 인해 매출액은 연간대비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전년동기 발생했던 일회성요인(항공운송비, 국내브랜드 사업 재고평가 손실 등) 소멸하면서 영업이익률은 5.4%에서 5.8%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기능성 원단 중심의 대규모 생산설비 보유, 작업복, 요가복, 운동화 및 작업용 신발 등으로의 제품 및 고객 다변화, 자체 원사 및 원단 조달률 확대를 통한 원가 감축 노력 등 중장기적 실적 성장동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