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1월 옵션만기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 공세 속에 엿새만에 하락했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76포인트, 0.34% 내린 1960.5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197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기관 매도 확대에 195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5억원, 1088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09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동반 매수세가 나오며 전체 164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이벤트인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은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전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2.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 결정 이후 지수가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내 하락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통신업, 보험, 제조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품, 건설업, 의약품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2% 이상 떨어졌고 삼성화재, KB금융도 1% 이상 밀렸다.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4포인트, 0.23% 오른 54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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