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사이버결제가 증권가 악성루머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13일 한국사이버결제는 장중 내내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오후 3시 전후로 폭락하며 하한가까지 내려갔다.
당시 증권가에는 대표이사에 대한 금감원 조사설, M&A 정보 사전 유출설, 투자자문사 매도설 등 악성루머가 나돌았다.
이에 대해 박장열 상무는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처음 듣는 내용으로 사실무근"이라며 "어느 것 하나 맞는 팩트(fact)가 없다"고 일축했다.
우선 대표이사의 금감원 조사설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전제한 뒤 "금감원 조사라면 가장 먼저 경영지원담당인 내가 알았을테고 사장님 역시 현재 베트남 출장을 간 상황이다. 이전과 이후 어떤 얘기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M&A정보의 사전 유출건에 대해선 "최근 NHN엔터로의 지분매각건의 경우 일반 M&A와는 다르게 협상테이블에 앉은지 열흘 만에 비밀리에 전격 결정됐다"며 "처음 테이블에 앉은 것이 8월 말이고 발표가 9월 첫주였는데 그 사이 주가를 보면 사전정보 유출 가능성 등의 문제는 없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엔터와의 주식양수도 계약체결 발표(9월4일) 이전 주가에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다 발표 이후 시너지 기대감에 급등하며 8월 주가대비 현재 2배 가량 치솟은 상태다.
그는 다만 "일각에서 NHN엔터의 자금 납입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있는 것 같은데 현재로선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NHN엔터는 한국사이버결제 지분 30.15%를 642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한 가운데 자금 납입은 오는 28일 최종 이뤄지기로 예정돼 있는 상태다.
그는 모 투자자문사의 매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오는 28일 주주총회가 있어 지난달 말 기준 주주명부를 받았는데 자문사들의 지분이 골고루 분산돼 있었다"며 "어느 곳 하나도 3%를 초과한 곳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이어 "금일 여의도에서 어떤 소문이 돌았는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상황을 파악해 짚을 것은 확실히 짚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사이버결제는 장중 하한가까지 밀렸다 장막판 반등하며 전일대비 4.63% 빠진 2만2650원에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