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10.30전월세대책](4) 효과없는 방안 재탕…땜질 처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준공공임대주택·임차료지급보증 등 실적 없는 방안 나열

[뉴스핌=한태희 기자] 정부가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10.30전월세대책'을 내놨지만 '땜질' 처방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효과가 없었던 준공공임대주택이나 임차료지급보증과 같은 방안을 재탕했다는 것이다.

30일 부동산업계와 시민단체는 정부가 내놓은 '10.30전월세대책'이 과거에 나온 방안을 재탕한 '땜질 처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준공공임대주택과 임차료지급보증을 다시 내놓은 것은 정부가 서민주거 안정에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든다는 설명이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대책은 전반적으로 여러 상품을 통해 단기적으로 땜질하는 방안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준공공임대주택 활성화 카드를 꺼냈다. 준공공임대란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10년 동안 임대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는 임대 의무기간을 10년에서 8년으로 줄여주기로 했다.

정부가 준공공임대주택을 처음 내놓은 것은 지난해다. 지난해 4월1일 첫 주택대책을 내놓을 때 준공공임대주택을 발표했다. 취득세 감면과 같은 세제혜택을 줘서 민간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늘리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효과는 신통치 않다. 준공공임대주택제도를 도입한 지 1년이 넘었지만 9월말까지 실적은 256가구에 불과하다.

주택산업연구원 김태섭 연구위원은 "임대 의무기간을 10년에서 8년으로 줄였지만 임대사업자는 5년 이상 의무 임대 기간도 여전히 부담스러워한다"며 "건강보험료를 포함한 준조세나 상속세, 증여세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업자 등록을하면 인센티브가 있다는 신호를 정부가 계속 주기 때문에 효과는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준공공임대주택 사업자는 매입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을 먼저해야 한다. 매입 임대주택 사업자의 주택 의무 임대기간은 5년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임차료지급보증'도 효과가 없는 방안을 재탕한 것이란 지적을 받는다. 임차료지급보증은 임차인 월세를 내지 못하면 주택보증에서 집주인에게 월세를 지급하는 보증 상품이다. 이 보증상품을 이용하면 세입자는 보증금을 줄일 수 있고 집주인은 안정적으로 월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상품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승인된 임차료지급보증 금액은 1000만원에 불과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윤철한 팀장은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확대한다는 월세보증제도는 낙제 정책"이라며 "정부가 주거 불안에 대한 면죄부를 받으려는 보여주기식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