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4국감] "MB정부 해외자원개발 40조 투자…35조 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88개 사업 중 384개 손실… 박완주의원 "국정조사·청문회 필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MB정부 당시 공기업 및 민간자본과 합작해 해외자원개발에 총 40조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87.5%인 35조원을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기업까지 포함한 MB정부의 해외자원개발 투자규모 및 손실액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천안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MB정부 자원개발 사업별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시 해외자원개발 투자 총액은 377억 7780만달러(한화 39조 9689억원)이며, 이 중 329억 5980만달러(34조 8714억원)의 누적손실을 입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자원개발 사업법'에 따라 사업계획을 신고 받았는데 MB정부 시절 석유·가스부문 150개, 광물부문 238개 등 388개 사업에 달했다(표 참조).

이 가운데 석유·가스 부문은 293억 5000만달러(31조 531억원)를 투자해 겨우 43억 1200만달러(4조 5621억원)를 회수해 누적손실액이 250억 3880만달러(26조 4911억원)에 달했다.

광물분야는 84억 2700만달러(8조 9158억원)를 투자해 겨우 4억 9800만달러(5269억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79억 2100만달러(8조 3804억원)인 94%를 날렸다.

사업별로는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의 누적손실이 37억 5600만달러였으며, 가스공사가 15% 지분을 갖는 호주 GLNG는 손실이 33억 200만달러였다. 포스코와 STX사가 지분 5%를 갖고 있는 호주 로이힐1 광구는 11억 5000만달러를 투자해 모두 손해봤다. 광물자원공사와 LS니꼬동제련, 현대하이스코 등이 지분을 갖고 있는 멕시코 볼레오 광구도 11억 2800만달러나 손실이 났다.

반면 현재까지 누적이익을 얻은 사업은 단 5개뿐으로 서울도시가스가 투자한 미국 Perlita 60만달러, 미국 Key East 70만달러, 캐나다 Sinclair & Elmworth  310만달러, STX에지가 투자한 캐나다 Maxhamish 440만달러 등 민간기업이 투자한 1000만달러 이하의 사업이었다.

이렇듯 투자대비 87.2%의 손실에 대해 해외자원개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정책당국은 아무도 책임지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당선인시절부터 강조했고, 최경환 현 경제부총리는 2009년 9월 인사청문회서 실물경제 장관으로서 중점추진계획 다섯 가지 중 하나로 자원외교 추진을 꼽았다.

그는 2009년 인사청문회에서 "민간기업과 공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유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자원개발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함으로써, 사실상 민간기업을 해외자원개발에 끌어들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MB정부 초창기 1년 동안 자원개발국장이었던 윤상직 현 산업통상부 장관도 그 당시 여섯 번이나 해외자원개발 출장을 다녀왔고, 결과보고서에 획득 혹은 성과로 나온 광구 중 이득을 내고 있는 광구가 없다는 사실이 지난 인사청문회 시 지적된 바 있다.

박완주 의원은 "정부가 공기업과 더불어 민간 기업까지 해외자원개발에 뛰어들게 해 놓고 최경환 부총리와 윤상직 장관은 너무나도 자유롭다"며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통해 MB자원개발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