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후강퉁] 전병서 소장 "中 공산당 정책주 관심..1등주는 피해라"

기사입력 : 2014년10월21일 11:35

최종수정 : 2014년10월21일 11: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키움증권 20일 '중국주식 특별설명회' 개최


[뉴스핌=김양섭 기자] 이달 중 후강퉁(중국 상하이ㆍ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주식 투자전략으로 공산당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조언이 제시됐다. 다만 구조조정 등 정책리스크가 큰 만큼 '1등주 장기보유' 전략은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경희대 China MBA 객원교수)는 후강퉁을 대비해 지난 20일 키움증권이 주최한 '중국주식 특별설명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전 소장은 "이미 많이 알려진 수혜주는 중국 개인과 기관의 매집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면서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수혜주는 이미 수혜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증권가에서 흔히 얘기하는 '1등주 장기보유' 전략도 중국 시장에는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1등주 장기보유는 일반 민간기업에 해당되는 것인데, 중국의 업종 1등주는 대부분 국유기업"이라면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구조조정의 위험을 안고 있는 이 같은 1등주를 장기보유하는 것은 위험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2~4등주가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그는 "1등이 될 수 있는 2~4등 종목을 찾게는 유리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방의 독수리를 찾아야 한다"면서 "2~4등중 히든챔피언을 찾는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투자 전략을 3C로 요약했다. 소비(consumption), 도시화(city), 환경(clean) 등이다.

그가 강조한 핵심 수혜주는 '공산당 정책'과 관련련 종목들이다. 그는 "중국 투자는 후강퉁 수혜주를 찾을 게 아니라, 정부의 정책 수혜주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투자는 시장을 보지 말고 정책을 봐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가 강조한 공산당 정책 수혜주는 서비스업, 군수산업, 농업, 환경산업 등이다.

서비스업은 특히 '정부를 위한 서비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군수사업의 경우는 중국이 군사대국을 향한 새로운 성장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들면 해저무인자수함, 수륙양용 비행기, 중국판 GPS, 중국판 GPS, 워게임 시스템, 유인잠수정 등을 만드는 업체등이다.

그가 특히 강조한 업종은 '농업'이다.

그는 "빠른 속도로 농촌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는데, 이탈하는 농촌 인구를 채워주기 위해 비료개발, 농업기술 개발, 장비개발 등에 대한 움직임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수혜보는 업체들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또 "환경문제는 중국기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라면서 "(환경 관련 시장은) 산업내 버블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10년 이상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교육원에 열린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여, 후강퉁을 대비한 투자자들의 열기를 반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