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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제르바이잔서 해외건설 수주 지원

기사입력 : 2014년10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10월19일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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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코카서스(흑해와 카스피해 사이 지역)지역에서도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를 방문해 국내 기업 해외건설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경식 국토부 1차관이 지원단과 함께 각 국 인프라·플랜트 분야 주요 장관 등 발주처 고위급 인사와 면담에 나선다.
 
국토부와 건설업계는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는 자원 개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있다. 해당 국가 석유화학 플랜트와 수자원·도로 분야에 국내 기업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아제르바이잔은 세계 12위의 원유생산 국가다. 가스 매장량도 풍부하다. 수주 지원단은 이 곳을 방문해 국영석유가스회사(SOCAR) 회장, 바쿠메트로 사장, 교통부 장관과 면담에 나선다. 바쿠지역 석유화학단지(OGPC) 건설 프로젝트 수주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150억달러 규모다.
 
해당 국가는 바쿠 유럽올림픽게임에 대비해 경기장과 도로 건설 사업 등이 진행중이다. 거대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인 트라세카의 동서간(약 11억달러), 남북간(약 7억달러) 고속도로 사업 중 일부 구간 설계 등에 참여 중인 기업을 지원한다.
 
조지아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수자원 개발로 연 평균 7%의 건설시장 성장율을 지속하고 있다. 국토부는 에너지부 장관, 지역개발인프라부 장관, 경제지속개발부 장관을 만나 면담을 진행한다. 댐 건설·운영 등 수력발전 분야와 고난도 도로 건설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국내 기업이 참여 준비 중인 넨스크라(Nenskra) 수력발전소 건설·운영 투자사업(약 7억6000만달러)과 후속으로 계획 중인 카이시(Khaishi) 수력발전 건설사업 등에서 물관리 기술을 알리고 인력·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 할 수 있도록 한다. 조지아에서도 트라세카 프로젝트 중 하나인 E-60 고속도로 확장사업에 우리 기업이 일부구간 설계용역 등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악지역 등 여러 난공사 구간에서 우리 설계·시공기업이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플랜트시장 잠재력이 풍부했지만 국내기업의 진출이 미미했던 코카서스 지역에도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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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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