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4박5일간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 참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 마테오 렌치 총리와 각각 회담 및 만찬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아셈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박 대통령은 51개국 정상들에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역설했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 활동에 나섰다.
한편, 박 대통령은 다시 부각된 개헌론, 판교 사고 대책 등 국내 현안 대응에 분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개헌론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혔지만 순방 기간 개현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며 정치권에 확산된 여파에 대해 입장정리가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에 대한 대응도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