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인력 파견 결정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권 대변인은 "이제 우리는 국제사회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지원할 만한 지위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번 보건인력 파견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국제사회에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도리"라며 "이번 파견으로 대한민국은 이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건당국은 이번 파견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인도적 책임 실행과 더불어 선진 감염병 대응 매뉴얼 습득과 교민 감염 시 국제적 도움 등의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파견이 우리나라에 국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파견 의료진과 우리 국민의 안전"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번 파견의 취지와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특히 파견 의료진 안전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에볼라 의료진 파견에 있어 시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보건당국은 에볼라 발병 지역 파견 의료진에 대한 안전 문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부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 전문 인력을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파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규모 감염병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대처 역량 강화와 선진적인 대응 매뉴얼 습득에도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파견 의료진에 대한 안전문제이고, 국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미국 텍사스에서는 에볼라 감염자를 치료하던 간호사가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해 미국 국민들이 에볼라 공포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보건당국은 파견 의료진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진이 파견활동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오는데 있어서도 최대 잠복기 등을 고려한 국민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10차 아셈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데 이어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