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저성장·저물가 시대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장기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비재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는 14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한국은 스스로의 '뉴노멀'로 가고 있다"며 "최근 ‘밸류(Value)’가 투자에 있어서 주요 키워드가 됐지만 우리는 성장 가치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 '그로스(Growth)' 인베스터"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한국은 주력 투자층이 50대가 되면서 중위험, 중수익이 주요 투자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당사는)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중위험, 중수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위험·중수익 대표상품으로는 아시아퍼시픽고배당펀드를 제시했다. "주식이라는 위험이 있지만 배당이라는 요소를 통해서 위험을 줄여준다"는 설명.
이 가운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2015년 주식시장 환경은 미국 주도의 경제 상황을 예상했다. 미국은 선순환 구조로 경제가 변화하며 투자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2003년이후 PER 10배 수준, PBR 1.1배수준에 머물렀는데 현재는 PBR 1배 이하 수준이어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남동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주식운용부장은 "장기적 변화와 트렌드를 연구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셰일가스 혁명과 미국 주도의 경제회복, 삼성지배구조의 변화 등이 있다"고 말했다.
영국 푸르덴셜 계열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2012년 사명을 PCA자산운용에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운용자산은 11조3729원(7월 말 기준) 규모로 100%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1위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이스트스프링운용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박천웅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노틀담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메릴린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MLIM)자산운용을 비롯해 모건스탠리 상무, 우리투자증권 해외사업부 전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