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가격이 1억원에 달하는 이른바 'VVIP용 명품 수트'가 국내에 등장했다.
지난달 이태리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카페밀라노 국내 진출에 이태리 대표로 참석한 에밀리오 데루카(Emilio De Luca)는 VVIP의 수제 양복을 제작하는 사르토리아 데루카(Sartoria De Luca)의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에밀리오 데루카에 따르면 사르토리아 데루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너나드 아놀드 LVMH 대표, 마이클 버크 루이비통 회장, 에르마노 피레이츠 펜디 디렉터, 지안프랑코 콘테 이태리 국회의원, 프랑코 누체세 카페밀라노 오너 마리그룹 회장 등 전세계 유명인들이 즐겨 입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사르토리아 데루카 고객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밀리오 데루카는 "이번 방한에 정용진 부회장이 양복을 맞출 예정"이라며 "재단 후 가봉을 통해 몸의 사이즈와 체형에 확실히 맞는지 체크한 후 보정 과정을 거쳐 정교한 바느질로 마감한다. 기계로는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사람의 손길, 장인의 기술로 입기에 편안하고 보기에도 좋은 한 벌의 옷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아직 입은이가 없지만 얼 마전 피팅을 마친 영화배우 정우성 정장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기본 양복 브랜드와 전 제작 과정이 다를뿐만 아니라 100% 핸드메이드로 직접 고객의 사이즈를 측정하고 피팅(Fitting)과 재단을 통해 '한사람만을 위한 슈트'를 만들어 준다는 것.
사르토리아 데루카는 3대째 최고의 장인으로 통한다. 100여년간 최고의 기술을 이어받아 제품을 만들고 이태리와 유럽 전체에 처음으로 '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한 첫번째 기업이다.
맞춤 정장의 사용되는 원단들은 Ermenegildo Zegna, Loro Piana, Fratelli Cerruti, Luciano Barbera, Vitale Barberis Cannonico, Holland&Sherry, Scabal and Dormeuil 등의 최고급 원단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밀리오 데루카는 "역대 미국 대통령 등 온갖 유명인사가 그의 옷을 입었다"며 "최근 루이비통그룹 회장도 이 그의 양복을 맞췄다. 자기네 브랜드가 아닌 사르토리아 데루카 양복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