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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정은 기자] 보안업체 SGA가 액면병합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회사의 실질적인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는만큼 액면병합 등을 통해 주가를 부양시키겠다는 의지에서다.
29일 은유진 SGA 대표는 "주주들은 회사의 실질적인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액면병합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은 대표는 액면병합을 고려하고 있는 건 맞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계획하고 있는 사업목표 달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우선으로 하고 이후 추가적인 보완 방안을 고려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SGA의 주가는 올해 등락을 거듭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약 15% 오른 700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SGA의 경우 주가가 1000원 미만이라 투자자들이 보기에 리스크가 큰 기업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런 우려를 떨어뜨리기 위한 방안을 고려 중인것으로 아는데, 결국은 향후 실적을 통해 이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은 대표는 우호지분 확보에 대한 카드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건축사사무소가 최근 2대주주로 밝혀지면서 SGA의 지배구조를 공고히 할 필요성이 생긴 것.
실제로 지난달 말 최대주주인 은유진 대표는 지난 2월과 3월 총 15만주를 시장에서 매수한 데 이어 이번에 49만4000주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주식을 629만4000주로 늘렸다. 지분율은 기존 10.62%에서 11.53%로 늘었으며 보통주와 함께 신주인수권도 매입해 지분을 19.07%로 확대했다.
은 대표는 "안정적인 실적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면서 2대 주주의 출현 등 최근 지배구조를 더욱 안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우리회사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사업적 파트너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우호지분을 확보해 나가는 IR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