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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국포럼] "위안화 역외허브, 정부-민간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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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위안화 금융허브 로드맵 내놓을 것

[뉴스핌=서정은 기자] 정부가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을 향한 민간 주체들의 노력을 통해  위안화 역외허브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주문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스핌 제 2회 중국포럼 '성큼 다가온 중국 자본시장-기회와 도전'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사진)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위안화 역외허브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바로 오늘이 우리 경제에 기회의 순간"이라며 "정부는 민간 경제주체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자유롭게, 활기차게 영업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중국은 전세계 GDP의 11.5%를 차지하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라며 "위안화는 결제통화 뿐 아니라 투자통화로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진단했다.

전세계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안화 역외허브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 만큼 정부도 이에 부응해 중국과의 금융·통화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정부는 외화시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직거래 시장 개설을 준비해 나가고 있고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청산은행으로 지정해 한국에 위안화 청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며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관련해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중국 당국화 필요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위안화 금융허브 로드맵을 수립하고 10월 중에 '위안화 무역결제 및 금융서비스 활성화방안'을 확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을 위해 민간주체의 노력도 수반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이 위안화 역외허브로 제대로 자리잡고 관련 금융상품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금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선 실제 시장 참여자들인 금융회사, 대중(對中) 투자·무역기업 등 민간 경제주체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우리만의 경쟁력 있는 시장을 조성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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