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PB센터 문의 빗발.."삼성전자, 살까요 말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그룹주펀드, 1·3개월 수익률 마이너스 전환

[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전자 종목, 그룹주펀드에 대한) 문의가 그야말로 빗발치고 있다. 당장 주가가 급반등 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과매도 국면이라며 투자자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

"매수 문의도 부쩍 눈에 띈다. 일부 투자자들은 120만원선 마저 깨지자 적극적으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휘청대자 PB센터에 고객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IM(IT·모바일) 실적 부진이 3분기 영업이익을 4조원 아래로 끌어내릴 것이라는 최악의 전망까지 더해지자 펀드 환매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120만원 아래를 매수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2개 삼성그룹주 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78%이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성과(-1.21%) 보다 부진한 것이다.

자금 이탈도 계속되고 있다. 한달 동안 860억원이 이탈했고 최근 1주일 동안에도 200억원 이상이 순유출됐다.

이 같은 펀드 성과 부진은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데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141만1000원까지 급락, 전날에 이어 또 다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5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려진 이후 지배구조 이슈가 불거지자 삼성전자를 포함, 관련주는 동반 급등했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이 또 다시 어닝쇼크라는 전망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나 그룹주펀드에 대한 환매 시점을 묻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A은행 PB센터 과장은 "이 회장이 병상에 들어선 이후부터 환율, 실적 이슈가 터지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고객 문의가 계속 되고 있다"며 "삼성그룹주펀드는 수출주 비중이 큰 만큼 환율 영향도 있다는 내용을 설명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 진입을 고민하는 투자자들도 눈에 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속세 절감을 위해 삼성전자가 주가 하락을 용인하고 있다는 일각의 설들도 주목할 만하다. 이 때문에 영업익 부진 전망에도 삼성전자라는 '대장주'를 싼 값에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A은행 과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빠졌으니 지금 매수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오는 투자자도 있다"며 "주가가 과매도 국면은 맞지만 3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대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영 우리투자증권 프리미엄블루센터 부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130만원에서 120만원 아래까지 밀려나자 오히려 매수하는 고객도 많다"고 귀띔했다.

조 부장은 "내년 쯤 주가가 회복할 때까지 들고 가겠다는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살만한 시점"이라며 "시간싸움이나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까지 주가가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주가 110만원대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실적 부진, 지배구조 이슈 등이 산재되어 있는 만큼 섣부른 매수보다 당분간 지켜보는 편이 적절하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B 자산운용사 CIO(최고운용책임자)는 "단순히 펀더멘털만 보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고민하는 것도 맞다"며 "하지만 실적 부진 뿐만 아니라 지배구조 이슈도 맞물려 있어 섣불리 판단내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은 소액주주를 위한 의사결정이 되지 않아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단기간에 실망감을 떨칠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C 투자자문사 대표는 "기관들의 경우 전년대비(Y0Y) 실적에 굉장히 민감하다"며 "내년 2분기까지 실적이 계속 회복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익이 4조원대로 아래로 내려가면 이익가치가 많이 훼손된 건데 이렇게되면 주가가 절대 저평가 수준은 아니"라며 "영업익이 3조원대로 밀려난다면 과다했던 이익이 정상화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주펀드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환율 악재에다 한국전력 부지 10조 베팅에 대한 논란 속에 현대차 주가도 신저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한전 부지 낙찰자 선정 소식에 9% 이상 급락, 이날에도 18만9000원까지 떨어지며 장중 한때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조 부장은 "현대차는 20만원선을 유지하다 최근 한전 부지 이슈로 19만원대로 밀려난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증시 탑(Top) 2 임은 분명하지만, 디스카운트 수준만 놓고 본다면 현대차보다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 있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B 운용사 CIO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율"이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모두 환율의 방향성이 먼저 바뀌어야 주가가 부담을 털고 개선의 기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