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실적부진-엔저-中 산업생산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장세"

기사입력 : 2014년09월24일 08:39

최종수정 : 2014년09월24일 08:39

현지시각 23일 미국시장이 시리아 공습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차익욕구를 자극하였고 여기에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1분기 말 금리인상 발언도 시장의 반등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흐름에 다우지수는 116.81포인트 하락한 17055.87로 장을 마감하였고 S&P500지수는 0.58%, 나스닥은 0.42% 하락하였으며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은 0.94% 하락하였습니다. 즉 시장 차익매물의 흐름은 중소형주에 집중하는 모습이 미국시장의 특징적인 모습이였습니다.

우리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미국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장중한때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국 0.3% 하락에 그치면서 여타 국가들의 흐름보다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MSCI이머징 마켓지수의 흐름은 0.6%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근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던 외국인의 행보는 오늘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즉 매도를 하더라도 크게 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매수전환 가능성도 있는 흐름이라 할수 있습니다.

야간선물을 보면 0.85포인트 하락한 259.65로 마감하였는데 이에 대한 환산지수는 2022정도 되는 수준이라서 박스권 하단에 다가선 모습이라 반발 매수세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시장에 영향이 큰 환율을 보면 NDF역외환율이 1042.1원을 보이고 있어 전날의 1040원보다 2.1원정도 상승출발 할 것으로 여겨지며 엔화의 흐름은 108.8엔 내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전날 시장의 흐름에서 보듯 시장은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감에 매물이 커지고 있고 주요 원인은 삼성전자의 위축, 엔화약세로 인한 흐름에 의한 자동차등 수출기업들의 흐름이 부담이 커지고 있는것이 원인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국의 산업생산과 연관성이 큰 국내 수출의 흐름, 이는 곧 우리기업들의 실적으로 이어지는데 최근 중국의 산업생산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점이 부담으로 작용하였고 이후 국내시장의 변화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던 점을 생각해야 될것입니다.

그리고 러지웨이 재정부장관이나 리커창 총리의 발언처럼 하나의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이 경기부양 기대감을 약화시키면서 이번주 시장의 흐름도 위축되게 만들고 있지만 전날 중국의 HSBC PMI 제조업지수의 호전된 모습과 중국 은행들의 주택대출 완화 루머등이 이어지는 흐름은 나쁘게만 해석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결국 국내기업들의 실적은 국내 수출과 연관성이 크고 이러한 수출은 중국의 산업생산과 관련이 큰 모습이라는 점에서 최근 중국 산업생산 위축이후 국내시장의 변화의 흐름은 실적 우려감으로 커진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시장의 믿을것은 중국경제의 회복이고 이를 위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인데 비록 사실이 아니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중국 은행들의 주택대출 완화 루머, 그리고 3분기 중국 GDP성장률이 중국 정부의 목표치를 크게 하회한 7.0%~7.3%로 예상되어짐에 따라 결국 부양책이 나올수 밖에 없는 흐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지수 하락시기 박스권 하단에 오면 결국 중국 관련섹터들에 대한 저가 매수이 흐름을 위주로 대응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연말로 다가올수록 프로그램 매수로 인한 대형 배당주 매수하는 흐름이 이어져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되겠지만 결국 시장은 중국이며 외국인의 선물 매매의 흐름에 따른 프로그램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대응을 해야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