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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연, 이병헌 협박女 동명이인 고충 [사진=엠지비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이지연 측이 이병헌 협박 사건과 연루된 모델 이지연과 동명이인으로서 받는 오해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소속 배우 이지연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 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이라며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간혹 이를 혼동해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다"면서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자제를 요청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이병헌 협박 사건의 피의자 여성 2명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두 여성은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21)와 모델 이지연(25)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비난을 받았다.
한편, 구속된 모델 이 씨의 변호인은 "모델 이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났으나 8월께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범행 계기를 밝히며 논란이 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