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4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준일을 앞두고 거래가 조용한 모습이었다.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라는 큰 재료가 예정돼 있어 이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했다.
장 막판 유입된 대기매수세가 시장을 소폭 끌어올렸으나 전반적으로 등락폭이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했으나 반면 은행 중심의 일부 기관이 순매수로 대응했다. 특별한 움직임 없이 연휴 중 이벤트를 의식한 포지션 정리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장 막판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도 아니고 스팁포지션을 들고 있다가 정리한 것 같다"며 "동시호가때 3년선물을 매도하고 10년선물을 사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최근 동시호가때 4~5틱정도 변동이 생긴다"며 "종가 무렵 증권사가 선물 매수량을 늘리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사실 거래할 수 있는 기관이 많지 않아 지준일 탓에 현물거래량은 미흡했고 선물 거래만 주로 하는 분위기였다"며 "은행권 위주로 선물을 매수 포지션으로 가져갔고 미결제도 좀 늘었는데 연휴기간 동안 금리면에서 위아래가 다 리스크이지만 숏포지션 일정부분을 좀 막고가려고 했던 것 아닌가 싶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6.95로 마감했다. 106.91~106.98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4208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2444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6틱 상승한 116.34로 마감했다. 116.04~116.37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288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221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