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한국천문연구원의 만세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1900년~2060년까지의 간지 달력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간지 달력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의 천간(天干)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지지(地支)를 조합해 표기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갑오년', 오는 2015년은 '을미년'과 같이 매 해를 나타낼 때 가장 흔히 접하게 된다. 사주나 궁합, 기제사의 축문을 작성할 때도 기본이지만, 꼭 필요한 순간마다 간지 달력을 찾아보려 해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서비스가 없어 애를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음은 한국천문연구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간지 달력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다음 검색창에 희망하는 년도나 월, 일과 함께 '간지 달력', '갑자 달력', '일진 달력', '만세력' 등의 단어를 입력하면 된다.
간지 정보와 음력 날짜가 함께 보여지기 때문에 유용하다. 예를 들어 올해 9월의 간지를 모두 알고 싶다면 '2014년 9월 간지 달력'을 검색하면 된다. 갑오(甲午)년 계유(癸酉)월이 상단에 표시되고, 1일부터 30일까지의 간지 정보가 달력 형태로 보인다.
다음 관계자는 "간지 달력은 음력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다음에서 이미 제공 중인 양·음력 변환 기능을 이용, 음력 날짜를 확인한 뒤 검색하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