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080선을 돌파했다. 정부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증시는 닷새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09포인트, 0.44% 오른 2084.0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70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129억원 가량 내던지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고점 부담이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강보합을 보인 반면 나스닥지수는 약보합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계, 제조업, 운송장비 등이 뒤를 이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에 1% 이상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 삼성화재, 현대차 등도 1% 내외로 강세다. 반면 삼성생명, LG화학 등은 1% 가량 내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잭슨홀 등 대외 이벤트를 넘긴 가운데 정책기대감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는 특별한 대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정부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일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으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증권, 금융, 건설, 음식료 등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천정훈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정책 시행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정부의 정책 의지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정부 내수활성화 정책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더욱이 최근 원화 강세 압력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향후 국내 내수 경기 부진 완화에 기여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이어가며 570선에 재진입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코스탁은 2.92포인트, 0.51% 상승한 570.1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