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원유 재고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쿠싱지역 재고 증가 부담에 보합 흐름을 연출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센트, 0.02% 상승한 배럴당 93.88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13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많은 207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휘발유 주간 재고는 예상보다 소폭 적은 96만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4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125만배럴이 늘었다.
또한 WTI의 집하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50만8000배럴이 늘어나 2066만배럴을 기록했다.
아담 레시 트레이딩 그룹의 토드 호위츠 전략가는 "펀더멘탈이 하향세를 가리키고 있다"며 "WTI가 올해 연말까지 80달러 중반대로 하락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휴가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수요 전망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전일보다 21센트, 0.20% 상승한 102.71달러선에 머물며 강보합 흐름을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