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대화의 무한재미를 향한 네이트온의 변신이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미니대화, 맥버전, 표정대화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사용성 및 재미요소 강화에 주력중인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의 메신저 네이트온이 ‘한번메시지’ 기능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번메시지’는 말 그대로 내가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한 번만 확인 할 수 있는 메시지 기능으로써 메시지의 재미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읽은 메시지는 서버에서도 삭제되기 때문에 업무중 비밀스럽고 안전한 메시징을 원하는 직장인 사용층과 사적대화를 즐기는 10~20대 초반의 사용자들이 선호할만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입력창에서 ‘한번메시지’ 아이콘을 선택하여 메시지를 입력 후 ‘전송’ 버튼을 누르면 보내기가 완료되며, 대화창에서 한번메시지 아이콘을 선택하여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 열람 시 애니메이션 효과를 삽입함으로써 소소한 눈요기 꺼리 역시 가미됐다. 열람횟수는 단 1회로 제한되며, 대화창에서 내가 보낸 한번메시지 역시 1회에 한해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열람 시간제한을 없앴다는 것. ‘한번메시지’의 닫기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는 시간제한 없이 메시지 열람이 가능해 메시지 확인 버튼을 누른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내용이 사라져버려 미처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 궁금함을 불러일으켰던 기존 휘발성 메신저 서비스들과의 차별성을 뒀다.
여기에 PC와 PC, 모바일과 모바일, PC와 모바일 등 모든 POC에서 이용 가능토록 만들어 유무선을 넘나드는 사용상의 편의성 역시 고려했다.‘한번메시지’ 기능은 PC버전을 시작으로 금명 간 모바일 네이트온에도 적용돼, 유무선 동기화를 통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네이트온 서연종 팀장은 “모바일 재미요소를 결합함으로써 10~20대 초반 사용자들의 메시징 활성화는 물론 PC에서 업무용으로 네이트온을 사용하는 직장인층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