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신칩이 출시됐다. 이 칩은 카테고리6(CAT6)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통신칩인 엑시노스모뎀 303을 생산하고 있다. 통신칩은 시스템반도체 중 하나로 전파신호를 음성이나 전자정보로 전환해 주는 스마트폰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자체 생산한 통신칩이 없어 퀄컴에서 통신칩을 조달해왔다. 퀄컴은 CAT6를 지원하는 통신칩을 지난해 하반기 출시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퀄컴 관계자는 "CAT6를 지원하는 통신칩을 시장에 먼저 내놔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 대부분에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자체 통신칩인 엑시노스모뎀 303 양산에 성공함으로써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통신칩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다음 분기인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보다는 1~2년의 시간을 갖고 서서히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퀄컴의 시스템반도체 매출은 42억4300만달러에서 2분기 49억5700만달러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5억6100만달러에서 23억1400만달러로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