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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CGV 4DX 대표, "내년까지 300개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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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미국)=뉴스핌 양창균 기자]  최병환 CJ CGV 4DX 대표가 내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누적기준(한국포함)으로 4DX 영화관을 30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협상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4DX사업을 크게 키우겠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10일(현지시각) 미국 LA의 헐리우드에 위치한 오감체험 상영관 4DX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목표를 밝혔다.

최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180개의 4DX 영화관을 개관하고 추가적으로 120개를 더 늘려 내년 연말까지 300개의 4DX 영화관을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에 대한 협상경쟁력을 높여 유리한 입장에서 4DX 사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4DX 주요타켓이 30대 전후의 연령층에 한정되어 있으나 향후에는 고령층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개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첫 4DX 관람객 1000만시대를 연데 이어 올해는 두 배이상 늘어난 2200만명이 예상되고 있다.

4DX는 지난 2009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특수 장비와 의자가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관객에게 마치 영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색다른 영화 체험을 느낄 수 있다. 4DX는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섬세한 4DX에디팅 작업이 핵심 기술로 IT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 2013 (CinemaCon 2013)'에 참여해 전세계 극장사업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향후 세계 영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최신 영화관 기술로 전세계 극장사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결과 세계 1위 극장 체인 리갈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 상영관 진출 계약을 체결, 지난 6월 27일 LA에 미국 첫 4DX상영관을 론칭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3월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4DX 장비와 효과로 ‘시네마콘 2014’에 참여, 또 다시 영화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며, 향후 세계 영화 산업의 판도를 바꿀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받았다.

현재는 한국과 미국 LA를 비롯해 중국 멕시코 브라질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체코 콜롬비아 러시아 헝가리 등 세계 27개국에서 112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유럽 최초로 스위스 론칭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올해 연말까지 40개국 180개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서 첫 선을 보인 4DX의 해외 진출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영화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10년 9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GV베이징 올림픽 오픈 때 특별관으로론칭해, 현재는 중국 내 총 18개의 4DX 상영관이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중국 내 7개 사업자 14개관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 4DX는 세계26개국에서 영화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4DX상영관을 오픈한 미국에서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개봉해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현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심지어 개봉 2주차에도 8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보이는 등 4DX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4DX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상영한 4DX작품은 2012년 한 해 동안 총 31편이었으나 1년 만인 지난해(2013년)는 총 58편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 겨울왕국, 엑스맨: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어메이징스파이더맨2에 이어 약 6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 언론 역시 4DX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CNN, ABC, CBS, 헐리우드 리포터 등 주요 매체들이 4DX의 론칭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관객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 같은 미국 내 뜨거운 호응에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서도 4DX의 미국 론칭 소식을 영화 섹션 메인 기사로 게재하는 등 이미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이 4DX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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