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했던 직원 1명이 또 다시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4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성전자 반도체 온양공장에서 근무하던 이모 부장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숨졌다.
이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반도체 부천공장에 입사, 1991년 온양공장 설립된 후 23년 등 총 27년간 반도체 사업장에서 일해왔다. 이씨는 지난 7월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다가 한 달 만에 숨졌다.
그간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들의 백혈병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달 말까지 5차에 걸친 공식 협상에도 사과와 보상 등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반올림은 산재 신청자 전원에 대해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협상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먼저 보상하고 이를 기준으로 다른 피해자에 대해서도 보상한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