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했다. 7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평가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승에 무게가 실렸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12.30달러(1%) 하락한 온스당 1293.6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 금 선물은 0.7% 떨어졌다.
은 선물 9월 인도분은 4센트(0.2%) 소폭 내린 온스당 20.3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23만건에 못 미치는 수치다. 실업률 역시 6.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6개월 연속 월간 고용이 20만건을 넘어선 데 의미를 부여했다.
지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달러화가 내림세를 나타냈고, 전날 폭락한 뉴욕증시가 하락을 지속하면서 금값 상승에 힘을 실었다.
키트코의 피터 휴그 디렉터는 “당분간 금속 상품에 자금이 몰려들 것”이라며 “하지만 주식시장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마진콜이 늘어날 경우 투자자들의 현금화가 급증하면서 금값이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