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해 이내 강세폭을 반납했다.
밤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아르헨티나 디폴트 이슈가 주목받았고, 미국 지표도 호조를 보여 안전자산선호가 확산됐다. 다만 국내시장은 정책 기대가 강해 대외재료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수급에 따라 보합권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 수준인 2.56%로 마감했다. 아르헨티나 디폴트 이슈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2 분기 고용비용지수(ECI) 등이 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미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지금부터 사실상 국내시장은 금통위 모드"라며 "아르헨티나는 선택적 디폴트 상황이라 어제 장중 반응도 무난했고 금융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그동안 레벨부담때문에 가격 조정을 받았는데 해외 쪽 안전자산선호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강세 시도를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입찰 부담이 있는 가운데 약했던 장기물 강세를 어느정도 시도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며 "보험사쪽이 매수를 쉬고 있어서 전체적인 수급에 부담을 줬는데 9월 만기를 앞두고 8월에는 어느정도 수요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과 같은 106.97을 나타내고 있다. 106.97~107.00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과 동일한 116.70에 거래되고 있다. 116.79로 출발해 116.70~116.8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7bp 하락한 2.750%, 10년물 14-2호는 0.2bp 하락한 3.05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