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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훈풍'에 분주한 월가…줄줄이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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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등 관련주도 기대 받으며 동반 랠리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움직임도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출처=AP/뉴시스
30일(현지시각) 트위터의 주가는 전일 시간 외 거래에서의 폭등세에 이어 20% 이상의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이러한 여파로 소셜 미디어주들이 동반 강세를 형성 중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상장된 이후 사용자수 증가에 정체 흐름을 보이면서 한동안 주가 하락세를 겪어 왔다.

그러나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12월 2억5500만명이었던 월간 활동 이용자 수가 1600만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1500만달러, 주당 2센트를 기록해 전년의 1600만달러, 주당 12센트의 손실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이같은 트위터의 깜짝 실적 발표로 월가에서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을 통해 그동안 우려했던 성장성 정체에 대한 근심을 털어내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약 17개 투자 전문가들이 트위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캔터 피저랄드의 유세프 스쿼리 애널리스트는 "부정적인 요인 가운데에 강한 실적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달러에서 58달러로 올려 잡았다.

지난 4월 당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트위터의 주가는 9.5% 하락, 전년대비 39% 떨어지는 등 사용자 수 증가 둔화에 대한 우려를 보여온 바 있다.

스쿼리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로그인을 하지 않고 방문하는 사용자 규모가 1억명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트위터의 월간 활동 이용자수의 2~3배에 달한다"며 "이같은 사용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트위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52달러에서 63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트위터는 장기 성장의 사이클 기준으로 초기 단계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발 훈풍이 소셜미디어주에도 퍼지면서 관련주들의 강세도 시장에서 돋보이는 모습이다.

옐프가 6.5% 가량 랠리를 연출하고 있으며 링크드인과 웨이보도 3~4% 수준의 상승 중이다. 페이스북 역시 2% 수준의 상승폭을 지켜내며 동반 랠리에 가담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관련주를 모은 글로벌X 소셜미디어지수 ETF는 1.5% 가량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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