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중 화폐위조범 검거에 기여한 7개 경찰서 및 신고시민들에게 포상을 실시한다.
30일 한은은 2014년 상반기 중 화폐위조범 검거로 화폐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공헌한 7개 경찰서에 단체포상을, 신고시민(3명)에게 개인포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7개 경찰서는 서울 중부경찰서, 부산 남부경찰서, 광주 서부경찰서, 경기 이천경찰서, 강원 춘천 경찰서, 충북 옥천경찰서와 경남 남해경찰서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포상 경찰서의 경우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위조범을 검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부산 남부경찰서는 5만원권 6장 및 1만원권 30장을 위조하여 부산과 기타지역에서 사용한 용의자 4명을 추적하여 검거했는데, 최초 검거된 피의자 1명에 대한 심문조사, 통화내역 분석, 위치추적 등을 통해 공범의 소재를 파악하고 은신지역 주변에 잠복하여 3명을 추가 검거했다.
개인포상자인 신고시민들은 식당 및 마트에 근무하던 중 위조지폐 또는 위폐사용 용의자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함으로써 화폐 위조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은은 화폐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체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개인에 대하여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