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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은행에도 악성 대출?…IMF "선박대출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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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시장 경기 부진…점점 선박대출 '손 털어'

[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독일 은행들의 선박대출 부실을 우려하고 나섰다. 선박 부문에 악성대출을 가진 독일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두고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IMF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독일 은행들은 다른 유럽 은행들에 비해 자산 건전성이 우수하다"면서도 "선박 대출을 비롯한 특정 부문에 신용 위험이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와 HSH노르드방크는 부실채권비율이 독일 평균보다 높다.[출처: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
신용평가사 무디스 산하 컨설팅 업체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에 따르면 글로벌 선박 대출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기준으로 4750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코메르츠방크·HSH 노르드방크·노르드LB 등 독일 은행들은 이 시장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선박 전문매체 시핑와치(shippingwatch)는 무디스를 인용, 8개 독일 은행들의 총 대출 규모가 지난 4월 기준 136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악성 대출의 비중은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핑와치는 선박 대출을 해준 독일 금융기관들이 오는 10월 중반 이후에 마무리될 예정인 ECB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HSH 노르드방크,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 노르드LB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ECB는 지난 2월 유럽 128개 은행에 대한 회계감사를 시작했다. 유럽 주요 은행들이 금융위기 등 외부 충격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서다. ECB는 은행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비율을 갖출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해상 운송 경기가 부진해 선박 부실대출이 해소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BS금융지주 보도자료]
BS금융경영연구소는 글로벌 해운시장이 오는 2017년에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선 선복량의 증가 폭이 해상물동량을 크게 넘어서면서 선복량 과잉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8~2013년까지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연평균 8.2% 증가한 반면, 해상물동량은 3.0%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씨티(Citi), 코스코(Cosco), 클락슨(Clarkson) 등 주요 글로벌 금융 및 해운관련 기관들은 글로벌 해운시장의 회복 시점을 2014~2016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BS금융경영연구소는 이보다 1년 늦은 2017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은행들은 점차 선박회사 대출을 중단하고 있으며, 그 빈 자리를 사모펀드와 중국 공상은행 등이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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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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