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0원 내린 1023.30원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20/10원 내린 1023.20/1023.3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23.80원, 저가는 1022.9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일 현물 환율보다 0.80원 하락한 1025.25원에서 마감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며 조기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됐다. 이에따라 미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으나 낙폭은 제한돼 글로벌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월말이 가까워 오면서 출회된 네고 물량과 글로벌 증시를 비롯해 위험자산선호가 살아나며 원화에 우호적인 재료들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날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월말로 들어와고 매수재료 모멘텀이 약화돼있어서 오르기느 다소 힘들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021원선 정도에서는 지지선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는 있으나 최근 3일간 환율이 레벨을 많이 낮춘 상황이고, 기술적으로 1020~1022원선에서 강력한 주요 지지선들이 포진된 상황이라 크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밤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위험선호심리도 강화돼 원화에 우호적인 여건은 계속되고 있다"며 "1020원선에서 지지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