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23일 원/달러 환율이 중국 회사채 디폴트 우려에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일 중국 회사채 디폴트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금융시장과 이에 영향받는 여타 아시아 시장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 건설사인 후아통 로드앤브릿지 그룹이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원금과 이자(약 711억원 규모)를 상환하지 못하며 사상 두번째의 중국 회사채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 연구원은 이같은 재료가 시장에는 악재이나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및 금융시장 관련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환시를 비롯한 우리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네고물량 출회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꾸준히 나오며 최근 있었던 환율 급등분의 되돌림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이 남아있어 하방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네고물량과 롱스탑으로 1024.40원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된 가운데 6월 미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고(전월 대비 0.3% 상승) 주택지표도 2.6% 상승하며 호조를 보이자 주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선물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 범위는 1022원~1028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