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디브랜드페어가 문을 열었다.
16일 한국패션협회는 이날과 오는 17일 양일간 서울 학여울 SETEC에서 제4회 인디브랜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인디 디자이너에게 백화점과 편집샵, 쇼핑몰, 온라인 유통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업체의 비지니스 연계와 상호 교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대연 한국패션협의회 회장, 노회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김화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강동남 백화점협회 부회장, 장찡후이 중국패션협회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원대현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인디브랜드페어 연 2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비지니스 전문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총 139개 인디브랜드들이 참가하게 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5월 22일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심사를 통해 참가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700여명의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하게 된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 현지 멘토와의 매칭을 통해 디자인과 유통, 홍보 관련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뉴욕 쇼룸 입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해외 현지 파트너 알선,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의 실질적인 서비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